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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2010년 4월 12일 코코로벤또

오늘은 오랜만에 맘 먹고 칼퇴근!! 10시 전에 퇴근한게 얼마만이던가. 퇴근하는 전철에 사람이 이렇게 꽉 차 있는게 이상하다.

모처럼 일찍 퇴근도 해서 우리뽀와 외식을 하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현대백화점으로 고고씽~

백화점에서 우리 뽀와 우리 멋쟁이와 사진도 찍고~




며칠 전에 이야기를 들은 코코로벤또. 마침 먹어본 친구의 이야기로는 맛있다고 한다. 한 가지 단점만 빼면.

그리고 다 먹고 난 후에 나도 제대로 이 단점에 공감할 수 있었다.
양이 적다...
처음 그릇을 받아든 순간에는 양이 적다던 친구의 말이 이상했었는데 밥으로 잔디를 깔아놓았다. 얇게 펴서...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맛 자체는 괜찮았기 때문에 사진도 찍어봤다^^

이것은 차슈벤또.


차슈를 넣기전에 토치로 살짝 그슬려서 넣어서 보기에도 좋고 맛도 괜찮다.

그리고 차슈보다 좀 더 대략 2배가량 비싼 츠키지마구로벤또.



참치가 조금만 더 두껍게 많이 들어가 있었다면 좋겠지만 ㅎㅎ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꽤 맛있고 역시 양이 좀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의외였던 건 우메보시.
생각보다 시지 않아서 우메보시를 안 좋아하는 나도 잘 먹었다. 일본에 있을 때 먹었던 우메보시다 트라우마가 되서 우메보시는 영영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약한 놈은 먹을만하다 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