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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와후 키커 사용기 좀 이른 월동 준비겸 도통 라이딩을 안 나가는 게으른 몸을 좀 움직일 겸영입한 와후 키커. 2주 가량 열심히 굴려본 후기를 써보자. 카터는 무게가 거의 20키로에 달해서 어느 정도 선의 시팅과 댄싱으로는 들썩이거나 해서 불안감을 주지 않는다.(난 아직 그럴만한 파워가 없다...) 소림사에 권타와우라 해서 소한마리가 누울 공간이 있으면 권법을 수련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와후 키커를 집에서 굴리는데도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집이 워낙 작다보니 뭘 둘 공간이 없는데 현관 앞에 조금 남는 공간에 자전거와 키커를 설치하니 딱 공간이 나온다. 일단 설치를 하기 전에 먼저 키커에서 바퀴 설정을 맞춰줘야 한다. 난 로드니까 700c로 설정.앞 휠에는 사은품으로 받은 받침대를 거치. 설치를 다 하고 QR이 제대로 .. 더보기
스마트 트레이너 영입 비도 자주 오고 영 밖에 라이딩을 하러 나가지도 않는 날이 계속됐다. 그렇다고 로라를 타자니 휠도 교체해서 끼우고 로라를 접었다 폈다 부가 작업이 많다보니 귀찮아서 로라도 안 타게 된다. 이거 진짜 이러다가 자전거 접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 타다보니 탈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마트 트레이너를 사야겠단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된다. 자 스마트 트레이너를 사야지 생각하고 보니 스프라켓을 이용하는 탁스 네오, 플럭스와 와후 키커가 있고 휠을 이용하는 탁스 부시도나 와후 키커 스냅 제품이 물망에 올랐다. 휠을 거치하고 사용하는 트레이너는 결국 휠을 로라용으로 끼웠다 뺐다 하는 작업이 수반될테고 그러면 로라 탈 때랑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케이 그럼 휠은 됐고 스프라켓을 .. 더보기
평로라 입문기 날도 추워지고 무릎 상태도 영 좋지 않아서 자전거를 거의 한 달에 한번만 탈 정도로 쉬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안 타면 정말 내년 봄 초기화가 걱정이 된다. 그런데 마침 평로라를 들여놓고 일신상의 사정으로 타지 못 하고 있던 친구가 로라를 빌려준다고 한다. 집은 코딱지만해서 로라를 둘 장소는 없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짐 치우고 로라를 안 쓸 때는 접어두면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싶은 생각에 빌려왔다. 가성비로 이름이 제법 알려져있는 젯 블랙 R1이다.사람 하나와 자전거 한 대가 올라가는걸 지탱해야 하니 역시나 무게가 제법 있다. 차를 안 가져가고 버스나 지하철로 휴대하고 이동하려면 죽을 고생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이렇게 로라를 가져오긴 했지만 2주일 정도 그대로 묵혀 두기만 했다. 로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