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반포 바이클로에서 공구 및 악세사리 등
30% 세일 행사를 할 때 구입했다.
사실 공구를 들고 다닌 적이 없긴 한데 이제 브레베에서 200, 300을 달릴 때
혹시라도 문제가 터질걸 대비해서 구입해 놨었다.
유용하게 쓸 일이 없는게 더 좋긴 하지만...
리자인에서 나온 플로우 캐디.
보통의 다른 회사 제품들 공구통과 비슷하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통 이외에 캐디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이게 이 제품을 사도록 날 유혹했다.
캐디가 있음으로서 공구통 안에서 공구들이 달그락거리며 소음을 내서
신경 쓰지 않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캐디에는 어떤 공구를 넣어야 하는지가 표시되어 있다.
물론 크기가 맞는 적당한 다른 제품을 넣어도 된다.
일단 갖고 있는 공구들을 집어 넣었다.
토픽 펑크패치.
리자인 타이어 레버.
리자인 멀티 툴 SV-10.
일단 이 공구들을 집어넣자.
특이한 공구가 있는것도 아니니 무난하게 수납된다.
공구통에 집어넣으면 이런 모습이 된다.
뚜껑까지 닫고나면 끝!
나중에 CO2와 예비튜브도 집어넣어봐야겠다.
평소 자출할 때는 거리도 24키로 정도로 가까워서
공구를 아예 안 들고 다니긴 하는데 기왕지사 공구통을 마련했으니
들고 다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