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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단축 마라톤이란걸 해볼까


슬금슬금 나이키+를 사용하다 보니 조금씩 달리기에 익숙해져 가기 시작.
매일 달리는 거리도 조금씩 늘려오다가 눈에 띈게 아디다스 MBC 마라톤.

기왕 달리는 김에 저런 이벤트에도 한번쯤 참가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 참가 단축 마라톤의 거리는 10km.

평균적으로 내가 운동하는 거리가 4~5km정도이니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거리를 더 뛰게 되는 셈이 된다.

달리는 거리도 거리지만 시간도 어느 정도 중요한게 마라톤이 아닌가.

그래서 일단 단축 마라톤의 길이를 다시 단축시켜서 5km를 달리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봤다.

총 걸린 시간은 36분 27초...

단축마라톤 30대의 평균 기록은 대략 59분...

30대 평균 기록에 훨씬 못 미칠건 자명한 노릇

물론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지만...
이건 좀...

30대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지 않는가 ㅠ_ㅠ

분발해서 조금만 더 기록을 향상시켜 보자




----------------------------------2009/04/06-----------------------------------


또 다시 기록 측정을 해 보았다.
오늘은 지난번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아진 기록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달렸는데...


.....무념....


이건 뭘까 난 더 힘들게 뛰고 좀 더 나은 기록을 달성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겨우 13초 단축이 됐을 뿐이다 ㅠ_ㅠ

이런 페이스대로라면 단축 마라톤 참가는 요원하겠는데...

내년쯤에나 참가 가능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