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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Accessory

라파 질렛과 져지 구입

2016년 4월 2일 라파 져지와 질렛 구입


라파에서 할인코드를 메일로 보내주길래


안 그래도 져지랑 질렛이 하나 필요할 것 같았는데 얼씨구나 만세! 하고


질렛과 져지를 구입했다.


사이즈 실패의 우려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영국 공홈에서 구입.


배송대행을 하게 되면 배대지로 반품을 보내고 왔다갔다 하는 배송비용이 


제법 들고 귀찮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헐...


아니나 다를까 우려했던 사이즈 실패가 발생.


질렛과 져지 S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이건 너무 꽉 낀다.


억지로 입으려들면 입긴 하겠지만 너무 불편하고 밥만 먹어도


배가 볼록 튀어나와서 영 추해질 것 같다.


당장 입고 라이딩해 보고 싶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라파에 반품요청을 했다.


반품요청을 한 후 DHL에서 컨펌메일이 오고 


이틀 정도 후에 회수를 하러 왔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 이상의 기다림의 시간이 흘러가고 


드디어 다시 택배가 도착.


원래 구입했던 질렛은 그레이였는데 


교환절차를 밟는 동안에 품절이 되버려서


오렌지색을 받았다.


고이 포장되서 온 질렛.


색은 이쁜데 내가 입어서 잘 어울려야 하는데...

포장지를 벗겨놓고 펼쳐보자.


라파의 질렛들은 이상하게 뒷주머니가 없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 라인에는 뒷주머니가 2개이긴 하지만 달려있다.


라이딩할 때 뒷주머니는 정말 편리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난 뒷주머니가 있는 질렛을 고르고 싶어서 이 질렛을 구입했다.

유감스럽게도 제조국은 중국.


유럽내 생산이었으면 관세10%는 면제 받았을텐데...


라파 제품들은 대부분 프로팀 라인이 아니면 중국산인 것 같다.


져지는 처음 구입한 색상인 그레이가 도착.

져지도 펼쳐놓아 보자.

이리저리 살펴봐도 딱히 보풀이 있다거나 하자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져지는 프로팀 라인이라서 그런지 리투아니아산.


FTA의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사이즈가 S인지 M인지 애매해서 좀 피트하게 입자는 생각에 S를 주문하는


과욕을 부렸다가 제대로 입고 라이딩 해 보는데 2주 가량이 걸려버렸다.


앞으로 라파 의류를 사게 되면 무조건 M으로 


가는 걸로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