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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Accessory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비록 미세먼지로 대기는 안 좋지만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시즌온이 시작되고 있다.



나도 다음 달에 참가할 서울300에 참가하려면 더 늦지않게



슬슬 시즌온을 해야겠다.



그래서 새 시즌과 함께 무얼 바꿀까...생각을 해 보다가



요즘 클릿슈즈의 메인 트렌드인 BOA 다이얼을 써보고 싶어졌다.



브렌드도 많고 등급도 많고 정말 많은 클릿슈즈가 있는데



먼저 생각해 뒀던건 일단 흰색은 제외.



지금 신고 있는 시마노 R088이 흰색인데 너무 금방 더러워진 것 같다.



일단 제일 만만한 검은색으로 결정.



브랜드는...



스페셜라이즈도 괜찮고 본트레거도 괜찮고 피직도 괜찮고....



이 세 브랜드 모두 평도 좋고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실패는 없을 것 같아서



이 중에 하나로 하기로 결정.



그럼 등급을 결정해야 하는데...



대체로 최상급 클릿슈즈는 브랜드를 불문하고



대부분 30만원 후반대에서 40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되 있다.



이보다 한 등급 아래의 클릿슈즈가 20만원에서 30만원 초반대.



그보다 더 저렴한 슈즈도 있지만 그 레벨에는



BOA 다이얼이 적용이 되질 않으니 제외.



일단 이렇게 기준을 정해놓고 쭉 살펴보니 마음에 드는게



스페셜라이즈드 익스퍼트와 피직의 R3B 시리즈였다.



가격은 뭐 비슷비슷하니 익스퍼트가 240,000원.



피직은 저렴한 곳은 280,000에서 좀 비싼 곳은 310,000원 정도다.



흠...생각보다 익스퍼트가 가격 메리트가 있다 싶어서 익스퍼트 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었는데



문득 들어간 와츠 사이클링에서 R3B를 175,000원에 판매????



얼씨구 이게 무슨 소리지???



구형 R3가격을 잘못 올려놨나 싶어 스펙을 다시 봐도 R3B다.



와 이건 질러야 해!! 조금 더 지켜보고 살려던 생각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어느덧 결제를 해 버린 나를 발견했다.



배송도 순식간에 이루어져서 결제한 바로 다음날 오후에 집에 배송이 됐다.



일단 박스부터 찍어보고.





박스 개봉.

얌전하게 포장지에 둘러 쌓여 있다.


검은색이니까 좀 더러워져도 흰색보다 덜 티 나겠지...


이제 휠과 프레임뿐만 아니라 슈즈도 카본이닷!!!

차에도 카본 바르고 싶어진다...


신어보니 사이즈는 잘 맞는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막상 라이딩 해 보면 다를 수 있으니 테스트를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