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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mwork

스트롱리프트의 성과

게을러서 자전거 복장 챙겨입고 타러 나가는 걸 못 하게 되다보니 운동을 

뭘 할까 하다 가장 만만한 헬스장을 다니게 됐다.

처음 등록하고 나서는 서킷 트레이닝 개념으로 전신 운동을 적당한 무게로

대중없이 그날 그날 컨디션 따라 만만한 무게로 운동을 했다.

그런데 몇 달을 그렇게 했는데 딱히 뭔가 좋아지는 느낌은 없고...

그다지 운동효과가 느껴지지 않다가 운동 프로그램을 한 번 따라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만만한 프로그램을 찾다보니 스트롱리프트가 운동 종목 수도

많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아서 시작을 했다.

 

처음 시작한 날은 2021년 6월 6일.

이때 시작 무게는 스쿼트 70Kg, 벤치프레스 60kg, 바벨로우 70kg, 오버헤드 프레스 30kg, 데드리프트 70kg.

 

스트롱리프트 프로그램에서 조언 하기로는 시작 무게를 자기 1rm의 절반 가량에서 시작하라고 하는데

욕심을 부려서 시작을 했다.

- 스쿼트는 100정도 까지는 네 다섯번의 디로딩을 거쳐서 약 3개월 만에 100kg까지 증량.

- 벤치프레스는 음...그닥 늘지를 않았다. 3개월 가량해도 성과는 그다지...

- 바벨 로우는 막상 조금 해 보니 버거운 무게라 자세도 제대로 안 잡혀서 곧바로 무게를 털어내고 40에서 시작.

  하지만 이도 조금 하다보니 전원근이 털리는게 장난 아니다...

- 오버헤드 프레스는 20kg로 시작 무게를 확 낮추고 시작해서 45kg까지 늘렸지만 이건 심적 부담감이 제일 큰 느낌.

- 데드리프트는 자세가 잘 안 나온다고 해서 무게를 또 확 낮추고 40kg으로 시작해서 65kg까지 증량.

 

3개월 정도 하다보니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고 코로나도 심해지고...등등의 이유로

11월, 12월은 거의 운동을 쉬다시피 했다.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 심기일전해서 운동 좀 해 보자 하고 1월부터 다시 체육관도 등록하고 프로그램 시작.

 

- 스쿼트는 130kg 5x5

- 벤치는 62.5kg 5x5

- 바벨로우는 52.5kg 5x5

- 오버헤드 프레스는 45kg 5x5

- 데드리프트는 85kg 5x5

로 다시 컨디션을 좀 끌어 올렸지만 중간에 쉬기는 했지만 그래도 몇 달 동안 스트롱리프트만 했더니

다른 것도 좀 해 보고 싶어진다.

그래도 일단 스쿼트는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하면 확연히 좋아진게 느껴지니 운동성과는 느껴진다.

그런데 상체는 영...늘어나는게 하체에 비해 부족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