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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Accessory

DTRT SHOW MY BODY & LAST SHOT 사용기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는 대체로 뽐뿌, 도싸, 클리앙 자전거당을 이용하고 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오프 모임에 참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보다는 주로 눈팅을 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어느날 도싸에서 체험단 모집을 한다는 글을 봤다.


나로서는 조금 생소한 DTRT라는 브랜드 제품의 체험단 모집이었다.


피부 미용이니 이런데 관시미가 없다보니 알 수가 있나 ㅠ_ㅠ 


이런데 당첨되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가볍게 댓글에


체험단 신청을 했는데...


헐!!!!


체험단에 당첨되어 버렸다!!


오!!!


이런걸 되보다니 내 평생 처음 있는 일이다.


사실 그동안 회사에 자출을 한 후에 헬스클럽에서


샤워를 할 때 별도로 샤워에 쓰는 목욕용품을 놔두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헬스장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둥그스름한 하얀 비누로 샤워를 하고 있었다.


대충 땀이야 닦아지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쓰는 


샤워 젤과 같은 제품보다는 부족했었다.


그러던 차에 이런 행운이라니.


체험단 모집에 당첨된 후 제품이 배송되어 왔다.

뽁뽁이로 잘 감싸져서 안전하게 도착한 걸 뜯어보니

쇼우 마이 바디라는 바디 클린저와 래스트 샷이라는 바디 미스트가 있다.


바디 클렌저야 뭐 보통 사용하던 샤워 젤이랑 같은 제품이고...


바디 미스트??


오 이건 향수같은건가?


상자도 뜯어봤다.

바디 미스트는 갖고 다니다가 자칫 잘못하면 다른 짐에 


눌려서 분사되진 않을까 싶었는데...

손잡이 뒤에 달려있는 하얀색 돌기를 돌리면 분사를 멈추게 락을 걸 수 있다.


음 역시 이런 부분은 당연히 고안 되어 있구나.


가방 속에 막 꾸겨넣고 이동을 해도 셀 염려가 없어서 


나중에 여행을 갈 때 가지고 다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출을 한 후에 바로 사용을 해 보았다.


와....


역시 비누와는 다르구나 비누와는 달라.


물론 비누로도 몸은 잘 닦이지만


쇼우 마이 바디를 사용하고 난 뒤에 몸을 만져보면 부드럽다.


살짝 보습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들보들하다.


그리고 생전 해본 적이 없던 바디 미스트를 뿌려봤다.


ㅋㅋㅋㅋ


마눌님 때문에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 본 적은 있어도


바디 미스트라니...


내 몸이 호강을 하는구나.


뿌려보니 은은한 향이 남아있다.


향수류를 잘 안 쓰는 나에게 전혀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다.


그렇지만 향은 은은히 남아있다.


출근한 후에 두 세시간이 지날 때까지도 향이 살짝 남아있는 느낌이었다.


일단 사용하기 시작하면 버릇처럼 샤워 후에 매일 사용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