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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Accessory

스마트 트레이너 영입

비도 자주 오고 영 밖에 라이딩을 하러 나가지도 않는 날이 계속됐다.

그렇다고 로라를 타자니 휠도 교체해서 끼우고 로라를 접었다 폈다 부가 작업이 많다보니 귀찮아서 로라도 안 타게 된다.

이거 진짜 이러다가 자전거 접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 타다보니 탈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마트 트레이너를 사야겠단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된다.

자 스마트 트레이너를 사야지 생각하고 보니
스프라켓을 이용하는 탁스 네오, 플럭스와 와후 키커가 있고
휠을 이용하는 탁스 부시도나 와후 키커 스냅 제품이
물망에 올랐다.

휠을 거치하고 사용하는 트레이너는 결국 휠을 로라용으로
끼웠다 뺐다 하는 작업이 수반될테고 그러면 로라 탈 때랑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케이 그럼 휠은 됐고 스프라켓을 사용하는 트레이너를 보자.

보통 많이 쓰는 제품이 탁스 네오와 하위호환형인 플럭스, 와후 키커, 엘리트 터보무인 정도다.

어차피 한번 쓰면 몇 년간 써야 할테니 좀 좋은 걸로 사볼까...

엘리트 터보무인은 경사도에 따라 자동으로 저항을 조절해 주는 기능은 없는 듯 하니 제외.

그럼 네오와 플럭스, 키커 셋이 남는다.

이리저리 평을 보니 네오가 제일 좋은 것 같기는 하다.

댄싱도 가능하고 소음도 없고.

플럭스는 최대파워와 내리막 경사 대응이 안되긴 하지만

대체로 네오와 유사하니 이것도 괜찮아 보인다.

키커는 네오 대비 주행감이 좀 더 좋지만 소음은 좀 더 발생한다는 평이 다수.

이건 장단점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하다.

그리고 가격을 보니...

네오는 190이고 플럭스는 110.

소소한 사은품이 있긴 하지만 얼마 안되니 고려할 필요가 없고...

키커는 140정도.

여기서 차이가 있는게 네오나 플럭스는 스프라켓을 구입해야 한다.

키커는 스프라켓이 딸려온다.

그럼 여기서 또 가격차이가 좀 발생.

가성비를 따지면 키커 쪽이 좀 더 나은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음은 발생한다 해도 평로라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덜 발생할테고.

평로라를 타도 밑에 집에서 한번도 항의를 받은 적이 없으니 소음 문제는 탁스를 하던 와후를 하던 문제 없을 것 같다.

그럼 남는건 취향과 가격인데...

아무래도 비슷한 성능이면 가격이 조금이라도 싼게 낫지 싶다.

그래서 와후 키커를 선택.



구입을 하니 구입 당일 바로 퀵으로 보내주신다.

와 택배의 설레임을 느낄 새도 없이 그냥 와버리다니...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