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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Accessory

즈위프트 이왕 돈 내는 김에 즈위프트 러닝도 해 봤다.


겨울이라 춥다는 핑계로 날 좀 따뜻할 때는 미세먼지가 안 좋다는 핑계로


자전거를 안 탄지 벌써 몇 달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그럴때 타려고 고정로라를 들였건만


그건 설치했다 정리했다가 귀찮아서 또 안 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즈위프트 요금은 다달이 빠져나가고


체중은 자꾸 불어나니 관리를 해야겠고...


해서 결국 집 앞에 있는 스포츠센터에 등록을 했다.


등록을 하고 며칠 러닝도 하고 운동도 가볍게 하다 보니


달달이 요금만 빠져 나가는 즈위프트를 어떻게 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즈위프트 러닝을 시작.


일단 뭔가 시작하려면 장비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니...블루투스가 되는 풋팟을 구입했다.


ant+ 통신규격에 대응되는 풋팟이 제일 구하기도 쉬웠지만


아쉽게도 아이폰은 블루투스만 연결되다보니 굳이 아마존에서 


블루투스가 되는 풋팟을 구입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가격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ant+ 풋팟보다 저렴하고 괜찮은 듯 하다.



포장은 매우 심플하다.



들어있는 내용물도 심플하다.


풋팟, 스티커, 배터리, 매뉴얼 2장.



그냥 배터리 넣고 블루투스 연결만 잡으면 되니 


딱히 매뉴얼이랄게 필요 없기도 하다.


단촐한 내용물 중에서도 실제로 필요한 건 풋팟 하나인데 


상하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신발끈을 이용해서 달아주면 된다.


사실 풋팟만 있으면 아이폰으로 즈위프트를 실행하고 즈위프트에서 알아서 


잡아주니까 러닝을 하는데는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이렇게 한 달 쯤 하다보니


어쩐지 허전하다.


그래...심박수치가 안 보이는게 영 허전해...


이걸 메꿔야겠어...


그래서 찾아보니 ant+ 신호를 블루투스로 바꿔서 쏴주는


cable이란 놈을 팔고 있었다.


아쉽게도 이건 국내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이것도 직구를 해 버렸다.



이것도 참 내용물이 단순하다.


케이블 본체와 매뉴얼 종이 한 장.


케이블을 켜주고 피닉스5의 심박전송 모드를 실행시켜주면



이렇게 화면에는 단촐하게 시간과 심박수만 표시를 한다.


아이폰의 즈위프트 화면에는 이제 모든 장비가 표시된다.


신난다!!!




당연하지만 즈위프트에서 달린 내역도 가민 커넥트와 


연동되어 확인이 가능하다.


이제 모든 장비가 갖춰졌으니


다음 취미를 찾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