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중 라이딩 후 세차 금요일에 자출을 했다. 분명 기상청에서는 밤 늦게부터 비가 올거라고 예보를 했고 아침에도 날이 괜찮았는데... 제길... 밤 늦게는 커녕 5시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회사에 놔두고 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주말내내 회사에 방치해 두기는 불안하기도 하고... 결국 비를 뚫고 자퇴를 했다. 일단 비가 오니 시야가 안 좋아지고 타이어 접지력도 약해지고 하니 평소보다 더 조심스럽게 속도도 낮춰서 무사히 집까지 오기는 했다. 그런데 비 속에서 자전거를 타니 시야도 접지력도 모든게 다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브레이크였다. 카본 휠이 빗속에서는 제동력이 급격히 저하된다고 들어서 알고 있긴 했는데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다. 20km정도의 속도로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잡는데도 도대체가 설 생각을 안 한다. 그냥 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