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자쿠 썸네일형 리스트형 BB와 크랭크 교체 후 라이딩 비비와 크랭크 교체 이후 중거리 라이딩을 다녀왔다. 딱히 목적지를 어디로 갈지는 정해놓지 않았다. 뭐 그래봐야 기껏 100km 정도 예상을 하고 달렸으니 발길 닿는 곳은 뻔하지만. 아침에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우선 반미니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편의점의 즉석 끓여먹는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 여기에서 첫 번째 목적지를 어디로 할까 망설였다. 여름이기도 하니까 의정부 평양면옥에 가서 점심으로 냉면을 먹는 코스로 할까... 일단 잠수교를 넘어서 중랑구쪽으로 페달을 밟았다. 쭉쭉 가다가 보니 괜시리 마음이 바뀐다. 요즘 라멘 먹은지 좀 오래됐는데... 홍대 쿠자쿠에 가볼까 하는 마음이 불현듯 든다. 그래서 급거 도봉구 부근에서 홍대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홍대를 향해서 페달을 돌리다보니 어느덧 12시 무렵이 되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