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년 첫 남산 겨울이라 야외 라이딩은 거의 안 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가 밖에서 타기에도 적당한 듯 하여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오랜만에 남산으로 발길을 향했다. 토요일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통행은 별로 없었다. 잠수교를 건너고 한남 나들목으로 진입. 남산을 향해 가고 있노라리 문득 걱정이 된다. 업힐을 탄지 너무 오래 됐는데... 남산 정도 경사 있는 곳을 올라가 본 게 6개월은 된 것 같다. 과연 무정차로 올라갈 수는 있을까... 만약 무정차가 안된다면 뭐... 내려서 사진이나 찍어가면서 슬슬 올라가보자라고 가볍게 맘을 먹고 페달을 밟았다. 이윽고 국립극장을 지나쳐서 약수터에 도착. 헉헉.... 여기까지 올라오기만 했는데도 다리 근육 펌핑이 잔뜩 됐다. 너무 힘들어서 5분 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