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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와 크랭크 교체 후 라이딩 비비와 크랭크 교체 이후 중거리 라이딩을 다녀왔다. 딱히 목적지를 어디로 갈지는 정해놓지 않았다. 뭐 그래봐야 기껏 100km 정도 예상을 하고 달렸으니 발길 닿는 곳은 뻔하지만. 아침에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우선 반미니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편의점의 즉석 끓여먹는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 여기에서 첫 번째 목적지를 어디로 할까 망설였다. 여름이기도 하니까 의정부 평양면옥에 가서 점심으로 냉면을 먹는 코스로 할까... 일단 잠수교를 넘어서 중랑구쪽으로 페달을 밟았다. 쭉쭉 가다가 보니 괜시리 마음이 바뀐다. 요즘 라멘 먹은지 좀 오래됐는데... 홍대 쿠자쿠에 가볼까 하는 마음이 불현듯 든다. 그래서 급거 도봉구 부근에서 홍대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홍대를 향해서 페달을 돌리다보니 어느덧 12시 무렵이 되었.. 더보기
써벨로 S3 이제 BB소음 완전히 잡은 것 같다. 얼마 전 날라왔던 울테그라 크랭크를 가방 속에 꾸역꾸역 집어넣고 자출을 했다. 퇴근하면서 그간 씨름해 왔던 BB와 크랭크에서 들려오는 끼릭끼릭 소리와 영원히 작별을 하기 위해서. 가방속에 갈아입을 옷과 크랭크를 넣고나니 가방이 완전 빵빵하다. 느낌 탓인지 몰라도 가방도 평소보다 훨씬 무거운 느낌도 들고. 하지만 몸은 무거워도 마음은 가볍다. 이제 소음없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오늘따라 퇴근이 기다려진다. 역시 택배박스와 새로운 아이템만큼 날 설레게 하는 건 없는 것 같다. 저녁 6시 땡 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사무실을 나설 준비를 했다. 회사에서 약 2키로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피큐바이크를 향했다.들어가서 사장님에게 위시본비비와 크랭크 교체를 부탁드렸다. 다행히 별다른 작업이 없으신 상황이어서 .. 더보기
멀리 바다 건너에서 박스 하나가 날라왔다. 바다 건너에서 박스가 날라왔다. 설레인다~~ 요즘은 박스 개봉 할 때가 제일 설레이는 순간 같다. ㅋㅋㅋ 박스 크기는 제법 커서 세워두면 내 무릎까지 올라온다.물건은 달랑 2개 들어있는데 박스 크기는 무시무시하다.포장에 완충재같은게 들어있진 않지만 별다른 파손없이 잘 도착했다. 하나는 라파 팀 스카이 쪽모자.또 하나는 울테그라 크랭크. 라파 쪽모자 분명 프리 사이즈로 나와있는데... 낀다... 서양 애들은 왜들 머리가 그리 작은건가... 나도 대두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프리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꽉 기는걸 보면 대두인데 잘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다 ㅠ_ㅠ BB 부 소음은 아직도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원싸이클에 가서 재조립을 하면 분명 소음이 사라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한다. 결국 근본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