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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를 타려니 아이템이 추가로 필요하다... 로라를 들여놓고 조금 타다보니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개의치 않고 그냥 타려고 했었는데 의외로 타다보니 타이어가 제법 소모된다. 고정로라보다는 덜할 것 같기는 하지만 며칠 타고보니 타이어 트레드 다는게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로 많이 소모가 되버린다. 트레드가 소모된다는건 그만큼 분진도 발생한다는 의미가 되고.... 이거 이대로는 안되겠다... 결국 로라용 휠을 구해야 할 듯 한데... 여기저기 중고장터를 기웃기웃 거리다가 중고나라에서 적당한 가격의 휠을 구했다. 스컬트라 시리즈에 붙어 나오는 COMP24 알루휠. 지금 쓰는 카본 휠용 브레이크패드와 안 맞기는 하지만 로라에서는 어차피 브레이크를 안 잡으니 패드까지 갈아 끼워가며 탈 필요는 없으리라. 휠을 갈아끼우면서 기존의 짚.. 더보기
2017년 첫 남산 겨울이라 야외 라이딩은 거의 안 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가 밖에서 타기에도 적당한 듯 하여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오랜만에 남산으로 발길을 향했다. 토요일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통행은 별로 없었다. 잠수교를 건너고 한남 나들목으로 진입. 남산을 향해 가고 있노라리 문득 걱정이 된다. 업힐을 탄지 너무 오래 됐는데... 남산 정도 경사 있는 곳을 올라가 본 게 6개월은 된 것 같다. 과연 무정차로 올라갈 수는 있을까... 만약 무정차가 안된다면 뭐... 내려서 사진이나 찍어가면서 슬슬 올라가보자라고 가볍게 맘을 먹고 페달을 밟았다. 이윽고 국립극장을 지나쳐서 약수터에 도착. 헉헉.... 여기까지 올라오기만 했는데도 다리 근육 펌핑이 잔뜩 됐다. 너무 힘들어서 5분 넘.. 더보기
자덕의 상징 아이템이 들어왔다! 자전거에 입덕하면 하나씩 하나씩 아이템이 생기게 마련이다. 나도 그랬다. 1. 입문급 로드로 자덕의 길에 발을 들이기 시작. 2. 장비 및 기타 자전거 관련 아이템 구입 시작. 3. 장비값이 자전거에 근접해 갈 즈음 기변. 4. 자전거를 탈 때 빕숏 입는걸 당연시 하기 시작. 5. 휠셋/프레임 변경. 대충 이런 테크트리로 자덕이 되가는데 나도 그렇다. 스컬트라 100으로 입문하고 소위 로드뽕을 맞은 후 기변을 하고 빕숏과 같은 자전거 전용 의류를 사들이고 급기야는 휠셋까지 지르고... 그런 와중에도 딱 하나만은 들여놓지 않은 아이템이 파워미터였다. 심박계도 있고 케이던스 센서가 있으니 충분하다 생각했었는데... 로라를 들이고 나서 집에서 좀 타다보니 생각이 바뀐다. 기왕 로라 굴리는거 좀 더 효율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