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달 반만의 라이딩 여의도로 출근하게 된 후로 자출을 안 하게 되니 라이딩 횟수가 부쩍 줄어들었다. 게다가 장마로 시시때때로 비도 오니 더더욱 안 타게 되다가 정말로 오랜만에 밤마실 라이딩을 다녀왔다. 거의 한 달 반 만의 라이딩. 한강 자도라 거의 평지코스였는데도 불구하고 좀 타다보니 금방 숨이 차 오른다. 언덕배기의 언도 없는 평지에서 숨이 차 오르고 심장이 압박을 받다니... 게다가 장거리도 아닌고 꼴랑 20여키로 정도의 단거리였는데. 얼마나 체력이 떨어졌는지 정말 여실히 느껴진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타야 하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과연 다음 주에도 탈 수 있을까... ​ 더보기
2017년 남산 네 번째 도전 올 해 네 번째의 남산 도전. 워낙 올 해는 마일리지를 쌓은게 없어서 영 컨디션이 올라오질 않는다. 계절은 5월. 정말 본격적으로 타기 좋은 계절이건만... 일단 심야에 나가니 만큼 장비를 다 갖추었는지 체크를 한다. 1. 전조등 배터리 체크.2. 블랙박스 배터리 체크.3. 후미등 배터리 체크.4. 가민 배터리 체크.5. 파워미터 인식 체크.6. 타이어 공기압 체크. 좋다. 일단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비 체크는 모두 클리어. 그럼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된다. 잠수교를 타고 올라가서 한남 나들목으로 향한다. 역시 밤 12시가 넘은 만큼 오가는 사람이 없다. 도로를 전세낸것 마냥 한산하고 바람이 기분 좋다. 끙끙 대며 국립극장 앞 업힐을 기다시피 올라간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힘이 쭉 빠지니 헉헉대며 물.. 더보기
2017년 남산 세 번째 도전 올해 세 번째로 남산을 올라가봤다. 지난번에 올라갔을 때는 도중에 파워미터가 신호가 끊기는 바람에 그걸 신경쓰느라 도중에 멈췄다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한데다가 하필 가민까지 제대로 스타트를 안 눌러서 남산 기록이 통째로 사라져 버렸다. 실질적으로는 올해 두 번째 남산 업힐인 셈이다. 여전히 애용 중인 SJ4000 M10을 세팅하고 물도 마시고 5분 가량을 약수터에서 쉬었다. 일단 가민의 3초 평균 파워를 지켜보면서 최소한 200W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파워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목표는 그랬지만 역시나 나도 모르게 굳어버리는 다리는 목표달성을 방해한다 ㅠ_ㅠ 그래도 다행이라면 지난 번보다는 기록이 조금 나아졌다. 일단은 7분대 진입 성공. 7:52초로 그야말로 간신히 7분대에 걸쳐버렸다. 업힐 .. 더보기